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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a네 집 일상94

중앙공원 등산 일요일 점심에 온 가족이 중앙공원에 있는 낮은 산을 올랐다. 날씨가 적당히 따뜻해서 등산하기에 딱 좋았다. 산 정상(?)에 있는 계단을 올라보니... 작은 팔각정이 하나 있었고... 그 주위에는 헬스클럽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운동기구가 놓여져 있었다. 많은 어른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다. 자매의 오래 매달리기 대결... 연우가 이겼다. ^^; 내려오는 중간에 토끼도 보고 먹이도 주었다.. 아마도 집토끼를 산에 풀어놓은 것 같다. 연우는 잔디밭에 누워 구르기를 열심히 하고... 지우는 징검다리를 건너보겠다고 나섰다. 이 모습들 처럼 항상 언니가 앞에 서서 동생이 잘 따라가면서 자랐으면 좋겠다. 2009. 2. 15.
안성에 내린 엄청난 눈 설 전날에 안성에 눈이 엄청 내렸다. 최고 40Cm 이상인 것 같다. 뻥뻥 뚫리던 고속화도로도 이번 눈으로 인해 차들이 거의 가지 못하고 있다. 제설작업은 아예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ㅜ.ㅜ 2009. 2. 1.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2009년 1월 24일 설연휴를 앞두고 가끔 모이는 지우 친구 모임에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들만 한번 뭉쳐서 단합(?)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었다. 하던 일을 얼렁 아내에게 맡기고 총알같이 서현역으로 나섰다. 간단하게 당구 한게임을 치고... 나와 태우아버 VS 재인, 지윤 아버지 결과는 우리팀의 2:0 완승 ㅎㅎㅎ 오랜만에 치는 당구였지만 두판의 마무리를 내가 다 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맥주집으로 고고싱~~~ 가볍게 맥주한잔씩을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맥주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그런데로 괜찮았다. 하늘에선 눈도 조금씩 오고.... 한두시간쯤이 지나니 벌써 날은 저녁으로 가고 있었다.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서현역의 풍경도 굉장히 화려하다. 예전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 그렇게 변해.. 2009. 1. 30.
40번째 생일 2009년 어느새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아직은 청춘같은데 40이란다. ㅜ.ㅜ 물론 만 나이로는 30대이지만 ㅎㅎㅎ 아무튼 생일을 맞아 조촐하게 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다. 간단하게 촛불 4개로 케이크를 장식했다. 작년만해도 촛불이 꽤 되었는데 ㅎㅎㅎ 케이크를 너무 먹고 싶어하는 연우의 표정 ^^; 아내가 직접 골뱅이소면을 요리해서 올렸다. 골뱅이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고... 이렇게 내 생일은 지났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니 열심히 살아보련다.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