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fa네 집 일상94 2009 텃밭일기 - 당근, 깻잎, 토마토 올해는 텃밭을 하면서 씨앗으로 당근을 심었다. 다른 작물보다 거름을 좀더 줘야 한다고 하길래 중간 중간 비료를 한두번 주긴 했다. 한두뿌리를 캐 보니 ㅎㅎㅎ 당근의 형태를 갖추어간다. 당근잎이다.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깻잎도 씨앗으로 부렸는데 여기저기 막 자라는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 가지런히 옮겨 심었다. 다른 것보다는 좀 덜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ㅜ.ㅜ 방울토마토와 참 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다. 플라스틱 막대를 몇개 사다가 단단하게 고정시켜서 올해는 작년처럼 토마토 나무가 쓰러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토마토가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다. ^^; 호박도 두개 심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열심히 자라고 있다. 이 놈은 어느새 이렇게 커서 호박전으로 부쳐 먹었다. ㅎㅎㅎ 2009. 6. 19. 미장원에서 머리 자르는 연우 그동안 집에서 아내의 솜씨로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오랜만에 연우를 데리고 미장원에 갔다. 나도 머리를 자르고 연우도 자르고... 처음에는 안 자를려고 떼를 약간 썼지만 막상 의장에 앉으니 차분하게 미용사 말을 잘 듣는 편이다. ^^; 2009. 6. 4. 배추, 상추 새싹 겉절이 약 3주전에 씨부렸던 배추, 상추, 겨자채가 무척 자랐습니다. 씨를 뿌리고 난 후 일주일쯤 지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종도 심었는데 괜히 심은 것 같습니다. 배추, 상추, 겨자채가 엄청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에 가서 배추, 상추를 잘 솎아 주었습니다. 솎아낸 배추와 상추를 가지고 겉절이를 해 먹으면 아주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모종보다도 씨뿌린 것이 더 잘 자랍니다. ㅎㅎㅎ 배추의 밀도를 줄이고자 잘 솎아주었습니다. 틈틈히 잘 솎아 주어야 배추가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 이 많은 것을 언제 키워서 먹을까요? ㅎㅎㅎ 솎아낸 것들을 가져다가 집에서 맛있는 겉절이로 먹었습니다. 2009. 5. 5. 일요일 저녁은 삼겹살과 함께... 아이들이 감기가 심해서 토요일, 일요일 아무 곳도 가지 못했다. 다행히 집에서 좀 쉬니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두 놈다 열이 심했는데 열은 다 내렸고 기침과 콧물이 좀 있다. 일요일 저녁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삼겹살을 가볍게 구워먹기로 했다. ^^; 요즘 외식을 하면 삼결살이 거의 1인분에 1만원이다. 얼마전 회사에서 회식하러 고깃집에 갔더니 메뉴판에 떡하니 "삼겹살 1만원/人"이라고 써 있어서 놀란 적이 있다. 9,000원도 아니고 10,000원이다. 허걱~~ 암튼 삼겹살, 목살을 사다가 불판에 잘 구워서 먹었다. 소고기도 좀 사서 잘 구워 아이들만 먹였다. ㅜ.ㅜ 영양 보충을 해야 하니까. ㅋㅋㅋ 아내와 나는 소주 한잔씩~~~ 역시 삼겹살에 소주는 제 맛이 난다. ㅎㅎㅎ 2009. 4.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