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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채2

텃밭일기 8편 - 알타리 무가 쑥쑥 ^^; 연휴로 인해서 한동안 텃밭을 못 가봤다. 처갓집에서 일요일 밤에 올라온 후 아침부터 텃밭에 가 보니 알타리 무우가 쑥쑥 크고 있었다. 지금까지 재배한 것 중에서 가장 잘 되는 것 같다. ㅎㅎㅎ... 물론 무우가 영글어봐야 하겠지만 암튼 느낌은 괜찮다. 토마토는 가지가 굵어지고 있지만 아직 키가 모자르다. 며칠전에 바람이 세게 불어 토마토 가지가 좀 휘어져 있어 몇개를 바로 잡아 주기도 했다. 상추와 겨자채는 거의 배추(?) 수준으로 자랐고 쑥갓도 무지 무지 컸다. 쑥쑥 자란 쑥갓 ^^; 상추도 많이 자랐다. 거의 배추 수준으로 ㅎㅎㅎ 상추는 뜯어서 바로 겉절이를 해서 저녁에 먹기로 했다. 쑥갓을 넣어서 생태탕을 먹고 싶었지만 마트에서 생태대신 다른 것을 가지고 와서 생태탕은 다음에..... 2008. 5. 12.
텃밭일기 3편 - 꺽여진 겨자채 4월 12일 토요일 오전 텃밭에 궁금해서 아침 일찍 잠시 가서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듯 보였다. 목요일에 살포시 비가 와서 물도 충분한 듯 보이고...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상태가 안 좋은 놈들이 몇몇 있었다. ㅜ.ㅜ 애써 심어 놓은 겨자채를 누가 밟아서 가지가 모두 꺽여져 있는 것이었다. 우씨~~~ 다른 것은 괜찮고 겨자채만 꺽인 것을 보니 누가 일부러 그런 것 같다. 텃밭을 가꾸는 어른이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애들이 장난으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애써 심었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았다. 그래도 살아날 것을 기대하며 가지를 좀 정리해 주었다. 상추의 상태도 약간 정상은 아닌 듯 보였지만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 딸기나 오이는 그런대로 상태가 양 호하고 잘 자라는 것 같았다. 왼쪽.. 2008.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