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8 곰의 변신은 무죄 ^^ 나 곰이야.... 근데 토끼도 된다. ㅎㅎㅎ 지우가 받은 인형 중 하나인데 재미있어서 한 컷.... 2008. 5. 25. 텃밭일기 10 - 달팽이 키우기 열무를 뽑아서 집으로 잔뜩 가져왔는데 뜻밖의 수확이 있었다. 가져온 열무에 제법 큰 달팽이랑 작은 달팽이가 함께 온 것이다. 요즘은 애완용으로 달팽이도 키운다는데 애들이 키워보자고 해서 달팽이가 살 수 있는 간단한 집을 만들어 주었다. 사실 나도 달팽이를 이렇게 가까이 온 것은 참 오랜만이다. 텃밭에 가면 달팽이는 물론 각종 벌레들이 채소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농약을 쓰면 채소들이야 쑥쑥 크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진 않다. 달팽이 집을 만들어 채소를 넣어주며 달팽이가 채소를 갉아먹는 모습을 관찰하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인다. 간혹 징그럽다고 소리도 지르지만 이런 것들이 다 교육이 아닐까 싶다. 달팽이가 열무를 먹고 있다. 플라스틱 딸기팩에 흙을 조금 넣고 열무를 함께 넣어주었더니 돌아다니면서 열무를.. 2008. 5. 25. 텃밭일기 9 - 열무 요리 열전 알타리가 제법 자라고 있다. 씨앗을 너무 촘촘하게 뿌려서 개체밀도가 높아 무우가 크려면 자리가 비좁을 것 같다. 토요일에 지우랑 함께 가서 열무를 제법 쏙아내었다. 한참을 쏙아서 열무를 많이 뽑아내서 지우 자전거 앞에 있는 바구니에 잔뜩 담아서 집으로 가져왔다. 열무로 반찬을 하기 위해서 일단 뽑아온 것 중에서 절반을 잘 씼었다. 그 후 아내가 잘 삶아서 열무들깨나물무침을 만들고 된장과 들깨를 풀어서 국도 끓였다. 열무된장국은 시원하고 맛이 있는데 사진을 잘 못 찍어서인지 사진상으로는 그다지 맛있게 보이진 않는다. ^^; 마지막으로 열무 겉절이 김치!!! 아삭한 것이 맛있다. ^^; 아직도 열무를 좀더 쏙아내야 할 것 같다. 다음주말에 한번 더 뽑아서 반찬으로 만들어야겠다. 2008. 5. 25. 자전거로 출근하기 1 - 헬멧을 샀다 기름값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회사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나도 다음주 화요일(27일)에 처음으로 자전거로 출근을 해 보려고 한다. 쿠쿵~~~~ 자전거는 결혼식때 아내가 선물로 받은 9년 전 코렉스 자전거. 요즘 나오는 자전거에 비해 엄청 무겁고 성능도 그다지 좋진 않지만 일단 그걸로 시작해서 몇개월 탈 예정이다. 아내가 기름값을 아끼게 되면 좋은 자전거를 사준다고 약속했다. ㅎㅎㅎ 자전거 출근을 위해 가장 필요한 헬멧을 샀다. 다른 것은 몰라도 헬멧은 꼭 있어야 한다고 해서... RAZOR의 붉은색 헬멧이다. 써보니 딱 맞고 무게도 굉장히 가볍다. 가격은 33,000원 옷은 일단 등산복을 입고 탈 것이고 신발은 그냥 신던 운동화. 일요일에 일단 사전 점검으로 연습을 좀 하고나서.. 2008. 5. 23.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