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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일요일 하루 일과 모처럼 따뜻한 일요일이었다.집안청소를 하고 겨우내 거실안에 있던 화분들도 깨끗이 목욕을 시키고 베란다로 내놓았다.화분들도 먼지를 닦아내고 햇볕을 보게 하니 제법 싱싱해 보인다. 그래도 저녁에는 다시 들여놔야지 ^^; 아직까지는 밤이 되면 쌀쌀하니까.... 일요일이 되면 항상 반복되는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점심이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은 스파게티를 해 주고 아내와 나는 라면을 먹었다. "맛있는 라면"으로... ㅎㅎ.. 라면이름이 맛있는 라면이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지우가 타던 자전거에 바퀴를 달아서 연우에게 타도록 하고 지우는 전보다 좀 큰 두발 자전거로 연습하게 했다. 지우가 탄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아직은 중심.. 2008. 3. 9.
2007년에 읽은 책들 2007년에 읽은 책들이다. 생각보다 좀 읽었다. 아마도 내 평생에 작년이 책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더 읽어야겠다. 책을 읽으니 어디가서든 말빨(?)이 좀 선다. ㅎㅎ 쉽게 말하면 아는 척을 하더라도 추측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니 상대방에게 먹히는 것 같다. 올해는 몇 권에 도전을 해 볼까??? 2008. 3. 5.
지우가 드디어 1학년이 되었다. 큰 딸 지우가 3월 3일 드디어 입학식을 했다. 연우는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서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으로 옮겼다. 일요일 저녁에 두 녀석 다 긴장을 했는지 아니면 초등학교, 유치원 입학식이 기다려 졌는지 일찍 잠이 들었다. 특히 연우는 잠을 잘 때 30분정도는 칭얼대거나 재워달라고 했었는데 내일은 유치원에 일찍 가야 된다면서 9시도 되지 않았는데 그냥 알아서 잠을 잔다. 얼마나 유치원을 가고 싶었으면 ^^; 암튼 입학식이 월요일인지라 일단 출근해서 사장님과 주간회의를 하고 잠시 땡땡이를 쳤다. 그리고 아내와 지우와 함께 분당 초등학교로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내가 어렸을 때는 1시간씩 걸어다녔는데 세월 참 좋다. ㅎㅎ 초등학교 후문에 다다르니 영어학원, 학습지, 태권도 학원, 음악학원 .. 2008. 3. 3.
오랜만에 들어보는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I was made for dancing. 한창 어릴 때 듣던 음악이었다. 당시 전세계 소녀들의 우상 레이프 가렛 !!!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지금 보면 무대나 의상 등이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 노래만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레이프 가렛의 노래 속에 한번 빠져보자.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