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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키우며...80

연우가 만든 바람개비, 지우가 만든 꽃 연우가 유치원에서 만든 바람개비 머리에 쓰고 손에 들고 작은 집를 계속 뛰어다닌다. 바람개비가 잘 돈다고 계속 자랑하면서 ㅎㅎㅎ 아래는 지우가 종이로 만든 꽃이다. 어버이날이라고 준 것인지? 암튼 그런대로 잘 만들었다. 역쉬~~~ ^^; 2008. 5. 8.
발목 깁스를 하다. 지우가 깁스를 했다. 지난 목요일 태권도 도장을 다녀온 지우가 계단을 못 오르고 엄마를 부르길래 아내와 나가서 봤더니 발목이 많이 부었단다. 태권도장에서 뜀틀을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고 하는데 아마도 착지를 할 때 삐긋한 것 같다. 붓기도 상당하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걸로 봐서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았다. 결국 금요일 아침에 아내가 정형외과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았다. 염좌라고 한다. 깁스를 하고 냉찜질을 꾸준히 해주어야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깁스를 하고 이틀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깁스를 한 채 막 뛰어다닌다. 가급적 발목에 힘을 주지 않아야 빨리 아무는데 가만히 앉아서 노는 아이가 어디있겠는가? 노는 것만 보면 완전히 나이롱 환자다. ^^; 2주정도는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갑갑하다고 짜증.. 2008. 4. 20.
태권도 유단자(?)의 자세 요즘 지우가 제일 열심히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태권도이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잠시 쉬고 바로 태권도 도장으로 향한다. 일주일에 하루도 안거르고 다니는데 하루라도 거를라치면 품새를 못 배운다고 안 거르고 열심히 다닌다. 지난번 승급심사를 마치고 이제 노란띠를 맨다. 그래도 다리가 쭉쭉 올라가고 기합도 제법 세게 들어간다. 운동은 한가지라도 열심히 하는게 좋은 것 같아 자기가 싫어하지 않은 한 계속 시켜볼 요량이다. 물론 다른 종목 합기도나 검도같은 것도 관심을 갖게 되면 한번쯤 도전시켜 볼까 생각 중이다. 이 사진은 내가 직접 찍은 것은 아니고 태권도 도장에서 승급심사 때 찍어서 액자로 준 것을 찍은 것이다. 이것도 사진값 내야 하는디 ㅜ.ㅜ 2008. 4. 13.
지우가 드디어 1학년이 되었다. 큰 딸 지우가 3월 3일 드디어 입학식을 했다. 연우는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서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으로 옮겼다. 일요일 저녁에 두 녀석 다 긴장을 했는지 아니면 초등학교, 유치원 입학식이 기다려 졌는지 일찍 잠이 들었다. 특히 연우는 잠을 잘 때 30분정도는 칭얼대거나 재워달라고 했었는데 내일은 유치원에 일찍 가야 된다면서 9시도 되지 않았는데 그냥 알아서 잠을 잔다. 얼마나 유치원을 가고 싶었으면 ^^; 암튼 입학식이 월요일인지라 일단 출근해서 사장님과 주간회의를 하고 잠시 땡땡이를 쳤다. 그리고 아내와 지우와 함께 분당 초등학교로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내가 어렸을 때는 1시간씩 걸어다녔는데 세월 참 좋다. ㅎㅎ 초등학교 후문에 다다르니 영어학원, 학습지, 태권도 학원, 음악학원 .. 200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