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딸을 키우며...

발목 깁스를 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20.
지우가 깁스를 했다.
지난 목요일 태권도 도장을 다녀온 지우가 계단을 못 오르고 엄마를 부르길래 아내와 나가서 봤더니 발목이 많이 부었단다. 태권도장에서 뜀틀을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고 하는데 아마도 착지를 할 때 삐긋한 것 같다. 붓기도 상당하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걸로 봐서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았다.

결국 금요일 아침에 아내가 정형외과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았다. 염좌라고 한다. 깁스를 하고 냉찜질을 꾸준히 해주어야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깁스를 하고 이틀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깁스를 한 채 막 뛰어다닌다. 가급적 발목에 힘을 주지 않아야 빨리 아무는데 가만히 앉아서 노는 아이가 어디있겠는가?  노는 것만 보면 완전히 나이롱 환자다. ^^;

2주정도는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갑갑하다고 짜증이나 내진 않을지 걱정된다. 암튼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