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1 남산 자물쇠 남산에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다 1시간은 기다릴 듯 하여 아이들과 아내와 걸어서 올라갔다. 수많은 계단이 있었다. 나즈막한 계단도 있었고 가파른 계단도 있었다. 둘째가 힘들다고 울면 과자 하나 준다. 과자 하나면 계단 30개는 올라간다. ^^; 첫째는 투덜대면서도 그럭저럭 잘 올라간다. 그렇게 쿠쿠다스 한봉지를 다 먹고다니 어느새 남산 팔각정이다. 태어나 남산 꼭대기까지 온 것은 처음이다. 애초 계획은 서울타워에 올라가서 아이들에게 서울 시내를 주욱 보여줄 생각이었지만 팔각정 근처에 체험마당이 많아서 거기서 눌러앉았다. 한강을 보기위해 바깥쪽으로 나왔더니 철조망에 많은 자물쇠가 묶여있다. 남산 사랑의 자물쇠란다. 많은 연인, 친구들이 이 곳에서 사랑과 우정을 약속하면서 그 상징으로 자물쇠를 채워.. 2007.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