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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2014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탐방

by 블루버즈 2014. 8. 11.

휴가 둘째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요근래(?) 오픈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보기로 했다.

금요일 오후에 게으름을 피우나 집에서 5시 넘어서 출발했더니

퇴근차량과 겹쳐서 길이 많이 막혔고 결과는 약 2시간쯤 걸려서 DDP에 도착했다.

 

배고프다는 큰 딸의 성화에

맛집을 알아볼 시간도 없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돈까스 집으로 직행해서

우선 배부터 채웠다.

 

배가 좀 차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더니 여기저기 매장도 많고

볼 것도 제법 있었다.

 

악세사리 가게에 들어가서 이쁜 모자를 하나씩 사주고

나도 셀카봉 하나 장만했다.

모자가 얼마나 마음에 들었던지 주말내내 그 모자만 쓰고 다닐 정도였다.

 

우주선 모양의 DDP는 모양이 특이하고 야경이 이뻐서인지

카메라를 들고 야경을 찍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보였고

가족단위로 소풍오는 사람도 많아 보였다.

 

주변은 밀리오레, 두타 등 워낙 유명한 옷가게 빌딩들.

또 여기 왔더니 딸내미들 옷 한벌씩 사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밀리오레 투어.

 

큰 딸은 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나중에 친구랑 지하철타고 따러 놀러오겠다고 한다.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2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30분만에 복귀해서 휴가 끝.

한가한 시간에 한번 더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