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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a네 집 일상

2013년도 첫 빙어낚시 - 기천저수지

by 블루버즈 2013. 1. 13.

2013년 1월 12일 토요일

겨울방학을 한 후 너무 추워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었는데 마침 주말에 날씨가 좀 풀려서

가까운 저수지로 빙어낚시를 갔습니다.

 

오늘 낚시 장소는 경기도 화성의 기천저수지!!

빙어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겨서 떠났습니다.

 

화성 기천저수지는 집에서 부터 약 4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그다지 부담이 없네요.

저수지에 도착하니 먼저 온 차량이 한 십여대 있었고,

넓은 저수지에 몇 팀 없으니 한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장료(?)는 1만원 정도.

근처 매점에서 빙어낚시 도구를 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1. 저 앞에 저수지가 보이고 몇팀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2. 맘이 급한 둘째 ㅋ 일단 낚시대를 들고 저수지로 갑니다.  

 

3. 얼음구멍 3개를 열심히 뚫었습니다.

   얼음구멍을 뚫고나니 완전 지치는군요. 얼음두께가 장난이 아니라... ㅜㅜ

 

 

4. 가져온 짐을 썰매를 이용하여 옮겼습니다. 오늘은 짐도 제법 됩니다. ㅎㅎ

 

5.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는데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6. 아내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7. 시간이 좀 흐르니 바람이 세져서 가져온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얼음위에 시트를 깔고 텐트를 재빨리 텐트를 치고 짐을 안으로 옮겼습니다.

 

8. 짜잔~~~ 텐트 완성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졌지만 텐트안은 따뜻했습니다.  ㅎㅎㅎ

   텐트를 가져오기 정말 잘 했네요.

 

9. 배가 고픈 관계로 우선 컵라면을 후루룩~~~

 

 

10. 이번엔 육수를 우려서 어묵탕에 도전합니다.

    물을 끓인 후, 가져온 어묵을 넣고 맛있게~~~ ㅋ

    막걸리도 한잔~~~

  

11. 빙어를 잡든 못잡든 일단 썰매를 끌었습니다.

     아빠는 힘이 좋아야 합니다. 썰매를 끌고 열심히 달려야 하거든요.

 

 

 

 

기천저수지에서의 빙어낚시는 재미있었습니다.

빙어는 잡지 못했지만요. ㅎㅎ

다음에는 저수지 가장자리에 자리를 펴고 본격적으로 빙어를 잡아볼까 합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