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쟁터(?)이야기19

500만원짜리 자전거 회사에 소비자가 약 550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직원이 있다. 남양주에서 회사까지 다니는데 약 50분이하로 출퇴근을 한다. 그 직원도 처음에는 30만원짜리 자전거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서 500만원짜리 자전거를 장만했다. 물론 할인해서 300만원 좀 넘게 주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가격이 어디인가? 이런 자전거가 약 200만원이 넘는다. 사실 이런 자전거를 타보면 뽀대도 나고 무게도 굉장히 가벼워서 욕심이 나긴 한다.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는 9년전 자전거라서 무게도 상당하고 페달을 밟아도 잘 나가질 않아 가끔 화가 날때가 있다. 그래도 어쩌랴.. 그냥 버티고 타야지. 월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회사까지 약 53분정도 걸렸다. 죽어라 밟아서 왔는데도 50분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2008. 6. 2.
점심으로 먹은 콩국수 화요일 점심 회사에서 광고파트를 맡고 있는 이부장이 점심을 먹자고 권한다. 그래서 이사 2명, 부장 2명이서 간만에 회사밖에 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메뉴는 콩국수. 나와 친한 강이사가 아주 맛있는 콩국수 집이 있다며 추천한다. 방송에도 나온 집이고 자기는 여기서만 콩국수를 먹는다고 한다. 원래 콩국수는 안 먹었다나... ^^; 대치동에 있는 맛자랑이라는 식당이다.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그리 좋지 않다. ㅜ.ㅜ 뷰티폰이나 햅틱폰을 지르고 잡다. ^^; 콩국수가 나왔다. 국물이 굉장히 걸쭉하다. 한 수저 떠서 국물 맛을 봤더니 간이 약간 부족하지만 단백한 맛이 느껴졌다. 국수는 이미 만들어 놓아서 아주 약간 굳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머니가 해 주신 콩국수가 제일 맛.. 2008. 5. 28.
자전거로 출근하기 2 - 드디어 첫 완주(?) 2008년 5월 27일 화요일 드디어 D-day다. 평소처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체조하고 나의 무거운 자전거를 짊어지고 1층으로 나섰다. 복장은 반팔 등산복과 등산바지 그리고 운동화. 배낭에 구두하나 넣고 물통을 챙겨서 5시 50분에 집을 나섰다. 회사에서 갈아입을 옷은 어제 미리 가져다 놓았다. 경로는 서현역에서 대치동까지로 대략 18Km정도 되는 것 같다. 정확한 것은 나중에 속도계를 장착하게 되면 측정해 봐야겠다. 탄천을 따라 놓여있는 자전거 도로를 주욱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조깅, 체조 등으로 아침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매동, 야탑동을 지나 태평, 경원대, 수서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왔다. 오늘이 처음이라 중간에.. 200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