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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2

텃밭일기 13 - 꽃들의 향연 꽃이 피고 난 후에 열매가 맺힌다. 텃밭도 마찬가지다. 토마토, 가지, 호박, 고추, 쑥갓 등이 연신 꽃을 피우고 있다. 얼마 안되는 텃밭이지만 피어난 꽃들이 이쁘기만 하다. 우리 텃밭 옆에 있는 다른 분이 관리하는 밭에 꽃이 만발하였다. 어떤 꽃인가 자세히 보았더니 쑥갓에서 핀 것이다. 쑥갓을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이렇게 꽃이 만발하게 된다. 우리 밭의 쑥갓은 3주전에 이미 다 처리했다. 겨자채도 이런 꽃을 피운다. 역시 다른 분이 관리하는 밭이다. ^^; 보라색의 가지꽃이다. 가지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보라색 가지꽃은 참 이쁘다. 가지꽃을 좀더 가까이서..... 피망나무에 핀 하얀색 꽃이다. 처음에 고추인지 피망인지 무지 헷갈렸다. ㅎㅎ 피망도 하나씩 둘씩 열매를 맺고 있다. 마디호박꽃. .. 2008. 6. 9.
텃밭일기 8편 - 알타리 무가 쑥쑥 ^^; 연휴로 인해서 한동안 텃밭을 못 가봤다. 처갓집에서 일요일 밤에 올라온 후 아침부터 텃밭에 가 보니 알타리 무우가 쑥쑥 크고 있었다. 지금까지 재배한 것 중에서 가장 잘 되는 것 같다. ㅎㅎㅎ... 물론 무우가 영글어봐야 하겠지만 암튼 느낌은 괜찮다. 토마토는 가지가 굵어지고 있지만 아직 키가 모자르다. 며칠전에 바람이 세게 불어 토마토 가지가 좀 휘어져 있어 몇개를 바로 잡아 주기도 했다. 상추와 겨자채는 거의 배추(?) 수준으로 자랐고 쑥갓도 무지 무지 컸다. 쑥쑥 자란 쑥갓 ^^; 상추도 많이 자랐다. 거의 배추 수준으로 ㅎㅎㅎ 상추는 뜯어서 바로 겉절이를 해서 저녁에 먹기로 했다. 쑥갓을 넣어서 생태탕을 먹고 싶었지만 마트에서 생태대신 다른 것을 가지고 와서 생태탕은 다음에..... 200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