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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a네 집 일상94

고기리 청운정으로 점심으로 먹으러 가다.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2009. 10. 21.
삼청동에 가다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자 했으나 자금부족으로 그건 내년초로 잠시 미뤘습니다. 대신 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미세스마이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고 삼청동을 구경하면서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올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갔습니다. 돌아보니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 있더군요. 카페도 제법 있고 작은 소품을 파는 가게도 많았습니다. 청와대 프로젝트를 할 때 가끔씩 지나가긴 했지만 이처럼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네요. 홍합밥 식당이 하루종일 붐비던데 나중에 홍합밥에 도전하러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2009. 10. 18.
가을날의 중앙공원(10월 10일) 중앙공원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제 단풍이 서서히 들고 있더군요. 날씨가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지우의 단독사진 이젠 포즈를 좀 잡아주시는군요. ㅎㅎㅎ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연우도 태우고 지우도 태워서 무게를 좀 늘려서 같이 운동 겸 놀았습니다. 요새 연우가 줄넘기를 좀 해서 키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대략 112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아직 평균키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 2009. 10. 18.
주말 청계천과 광화문과장 분수 물놀이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 200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