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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a네 집 일상94

3월 9일 일요일 하루 일과 모처럼 따뜻한 일요일이었다.집안청소를 하고 겨우내 거실안에 있던 화분들도 깨끗이 목욕을 시키고 베란다로 내놓았다.화분들도 먼지를 닦아내고 햇볕을 보게 하니 제법 싱싱해 보인다. 그래도 저녁에는 다시 들여놔야지 ^^; 아직까지는 밤이 되면 쌀쌀하니까.... 일요일이 되면 항상 반복되는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점심이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은 스파게티를 해 주고 아내와 나는 라면을 먹었다. "맛있는 라면"으로... ㅎㅎ.. 라면이름이 맛있는 라면이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지우가 타던 자전거에 바퀴를 달아서 연우에게 타도록 하고 지우는 전보다 좀 큰 두발 자전거로 연습하게 했다. 지우가 탄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아직은 중심.. 2008. 3. 9.
2007년에 읽은 책들 2007년에 읽은 책들이다. 생각보다 좀 읽었다. 아마도 내 평생에 작년이 책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더 읽어야겠다. 책을 읽으니 어디가서든 말빨(?)이 좀 선다. ㅎㅎ 쉽게 말하면 아는 척을 하더라도 추측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니 상대방에게 먹히는 것 같다. 올해는 몇 권에 도전을 해 볼까??? 2008. 3. 5.
오랜만에 들어보는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I was made for dancing. 한창 어릴 때 듣던 음악이었다. 당시 전세계 소녀들의 우상 레이프 가렛 !!!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지금 보면 무대나 의상 등이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 노래만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레이프 가렛의 노래 속에 한번 빠져보자. 2008. 2. 27.
보드게임, 블록쌓기(젠거)를 장만했다. 보드게임을 하나 장만했다. 젠거라고 하던가 아래 블록을 빼서 위로 쌓아가는 것으로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그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에 교보문고 가서 괜찮은 놈으로 하나 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드게임을 해 보니 1시간은 그냥 간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면서 놀아주기에 딱 좋은 놀이이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그런데로 잘 논다. 블록이 무너질때 좀 시끄럽긴 하지만 가끔씩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내랑 설겆이 내기를 하기 위해 한판 붙었다가 .... 졌다. ㅜ.ㅜ 내기 말고 그냥 해야지 ^^; 2008.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