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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a네 집 일상94

텃밭일기 2편 - 상추, 토마토, 고추, 오이를 심다. 오늘은 4월 9일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날이다. 또한, 아이들과 고추와 토마토를 텃밭에 심기로 약속한 날이기도 하다. 묘종을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가 마침 오늘 모란장날이기에 9시쯤에 모란장으로 향했다. 밭농사에 필요한 괭이와 쇠갈코리를 먼저 구입했다. 각각 3,000원 이다. 봄이라 그런지 모란장 입구부터 묘종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 상추, 청양고추, 조선고추, 치커리, 겨자채, 방울토마토, 굵은 일반 토마토, 부추, 오이, 단호박 등등 다양한 묘종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선 일반 고추 5개 (1,000원), 청양고추 5개(1,000원), 굵은 토마토 6개(2,000원), 오이 4개(1,000원), 상추 10개(2,000원) 을 구입했다. 일반 화원에서도 묘종을 팔지만 장이라 그런지 훨씬 싼 것 같았다... 2008. 4. 9.
텃밭이 생겼다. ^^; 어찌 어찌 해서 올한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이 생겼다. 보통 아파트 내에 있는 텃밭은 분양받기가 힘든데 지우 친구네가 분양 받을 것을 양도받았다. 아마도 텃밭을 보고 나서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아파트 옆에 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약 5평씩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텃밭이 생겨서 좋았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보니 생각보다 커서 이걸 어찌 하나?? 하는 걱정도 됐다. 우선 텃밭에 놓은 유기농 비료 3포대를 텃밭에 골고루 뿌리고 삽으로 흙을 골고루 섞었다. 집에 가진 농기구가 호미 2개 밖에 없어서 주변에 계신 어른의 삽을 빌려서 우선 밭을 갈았다. 농사를 지으려면 농기구부터 사야될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 삽하고 큰 호미를 샀다. 내일 모란장에 가서 괭이를 하나 더 사야 한다. 밭농사에는 뭐.. 2008. 4. 8.
인생게임 찾아 삼만리 ㅜ.ㅜ 3월 20일은 지우의 여덟번째 생일이다. 축하축하 ^^; 그날은 회사에서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우리회사 솔루션을 소개하는 날이기도 했다. 회사에서 맡은 임무도 있고 해서 하루종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지우가 생일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인생게임"이다. 그전부터 생일선물로 받고 싶어 해서 전시회가 끝나면 반디앤루디스 서점에 가서 인생게임을 사서 이쁘게 포장해서 생일선물로 줄 계획이었다. 컨퍼런스가 끝나기 전에 미리 서점으로 향했다. 넒은 서점을 둘러보다가 KiD Zone에 가서 인생게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주문은 할 수 있지만 현재 재고는 없단다. ㅜ.ㅜ 허걱~~ 웬만하면 다른 선물로 떼울 수 (?) 있겠지만 워낙 갖고 싶어하는 거라 그냥 넘어갈.. 2008. 3. 24.
까이유(Caillou) DVD로 영어공부 하기 아이들과 함께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요즘 하도 영어때문에 말들이 많기도 하고 지우가 시사영어로 공부하는 것에 지루해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만화로 영어공부를 같이 시켜 볼까 해서 까이유 DVD를 장만했다. 까이유 DVD 볼려고 없는 돈 탈탈 털어서 DVD Playter도 하나 구입했다. 회사에서 생일선물로 상품권을 줬는데 그 놈이랑 내 돈이랑 합쳐서 샀다. ㅜ.ㅜ 이번에 구입한 까이유 DVD는 총 4장이다. 까이유가 어릴 적부터 자라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린 내용인데 자막과 해석을 나오지 않게 하고 보았다. 매일매일 퇴근해서 아이들과 함께 DVD를 시청하며 영어공부를 할 계획인데 이번주에 2번을 봤다 그나마 쉬운 영어가 나오는 부분도 있어서 알아듣는 것도 있고 아직 못알아 듣는 부분도 있다... 2008.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