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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2013년

짧은 휴가 - 대천해수욕장, 석탄박물관, 레일바이크

by 블루버즈 2013. 8. 15.

2013년 올해는 회사 일이 많아서 여름휴가를 짧게 다녀왔다. 

8월 10일 금요일 처가에 들려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일요일에 

대천 해수욕장으로 출발~~~


전주에서 대천해수욕장이 자동차로 한시간 남짓 걸리니까 

민아네도 대천해수욕장에 함께 가서 한나절 정도 신나게 놀았다. 


오늘 머물 숙소는 머드린 호텔.

새로 생긴 건물이라 그런지 비교적 깨끗하고 

무엇보다 해수욕장이 정말 가까워서 좋았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숙소로 가는데 1~2분이면 충분했다. 


대천해수욕장에 오면 이곳이 괜찮을 듯...


*. 숙소인 머드린 호텔 전경

   방은 작지만 모두 바닷가를 바라보도록 되어 있어 밤에 창가에서 

가볍게 맥주한잔하니 참 좋다. 


* 호텔에서 바라본 대천해수욕장 전경




* 지우와 민아 



* 처남이 애들과 많이 놀아주냐고 참 고생했다.

   나는 튜브를 하다가 멀미가 나서 잠시 쉬느라... ㅜㅜ


아빠와 지우 

이건 뭐 멀리서 보니 연인같구만 ㅎㅎㅎ


저녁에는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회 한접시를 먹었다.

1Kg에 2만원, 광어와 우럭을 섞고 매운탕까지 해서 약 5만5천원 정도다.

횟값은 동해나 서해나 비슷한 것 같다.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서 팥빙수에 도전 ㅋ

휴가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먹는게 제일 남은거다. 



바닷가에 잠시 산책하기


부부 그림자 사진도 찍고...



다음날인 월요일에는 보령 근처에 있는 석탄박물관에 가서 잠시 관광을 했다.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박물관을 보기에 비교적 수월해서 좋았다. 


박물관에서 연탄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1천원을 내고 아주 작은 구공탄을 만드는 것이다.

석탄을 작은 틀에 넣고 고무 방망이로 열심히 친 후, 틀을 떼내면 연탄이 완성된다. 

연우가 열심히 도전



석탄박물관을 뒤로 하고 마지막 코스로 대천 레일바이크로 이동했다. 

막상 레일바이크를 타보니 이곳 레일바이크의 특징은 내리막길이 길고

전동구간이 많아서 발로 페달을 밟은 일이 별로 없고

레일바이크의 속도가 엄청 빠르다는거다.

레일바이크가 아니라 청룡열차인 줄 알았다. ㅎㅎㅎ



자! 그럼 레일바이크의 속도를 한번 느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