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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2011년

청평으로 가을여행 - 1

by 블루버즈 2011. 10. 7.

10월 1일 ~ 3일(토~월)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청평의 한 펜션
이번엔 그냥 푹 쉬러 가는 컨셉으로 잡아서 가능한 아무것도 안하고 올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역시 동행하는 팀은 현수네와 선우네 ^^;

10월 1일 토요일은 학교가는 토요일이라 두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라면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청평으로 출발~~~~

가는 동안 선우가 우리 차에 타고 갔습니다.
선우네 차는 우리 차 뒤를 졸졸~~

아!! 내 산타페에 나를 빼고 내 옆에 마눌님
뒤에는 내 딸 둘하고 선우까정 딸내미 셋!!!
어찌나 열심히 떠들어 대던지 귀가 다 아프더군요. 딸 셋을 키우는 건 정말이지 대단한 일입니다.

다행히 좀 덜막히는 45번 국도를 이용하여 마눌님께서 예약한 "웰빙하우스"라는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15평 원룸을 15만원에 빌려구요. 오늘 이곳에서 3가족이 그냥 한방에서 주욱 자야 합니다. ^^
세가족이서 여행을 자주 다니나보니 이젠 거의 가족분위기가 나는군요. ㅎㅎ

암튼 웰빙하우스 사진을 올려봅니다.


비교적 무난하게 꾸며놓은 펜션입니다. 이 펜션의 특징이라면 모두 원룸이라는 것이죠.
암튼 오자마자 주인아저씨의 눈치를 받아가며 잔디밭에서 피구를 신나게 하였습니다.
지우가 요즘 피구에 맛을 들이는데 투구폼을 가르쳐가며 던지기 받기 연습을 했더니 이젠 던지기를 제법 하네요. ㅎㅎ


저녁은 역시 삼겹살과 소맥입니다. ㅋ~~
열심히 뛰논 아이들이 삼겹살을 거의 흡입하다시피 먹어대고 나서야 어른들 차례가 되었죠.
암튼 잘 먹는 아이들이 마냥 기특합니다.


이렇게 청평의 밤을 저물어가고...
다음날 일요일 또다른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