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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2015년

부산여행 - 2

by 블루버즈 2015. 1. 29.


동백섬을 다녀온 후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아시안컵 한국-우즈백 8강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결과는 2대0 완승 ^^


저녁이 되어서 슬슬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구경하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해운대에서 자갈치시장까지 차로 약 40분.

어렵게 어렵게 주차를 하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저녁 8시가 훌쩍 넘어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주변거리를 구경하면서 유명하다는 승기호떡도 먹고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오뎅도 먹고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국제시장 근처에 있는 씨앗호떡 포장마차입니다.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여기서 호떡을 먹은 후에 아주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호떡가게가 불났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호떡을 기다리네요. 


만드는 속도가 아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줄을 계속 계속 길어집니다. 

다행히 우리는 금방 먹을 수 있었네요. ㅎㅎ


싸앗호떡이 별 것 아니라 기존 호떡의 배를 갈라서 씨앗을 한웅큼 넣어 주는 것입니다.

호떡 맛에다가 쌉쌀한 씨앗의 맛이 더해지니 나름대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늦은 밤, 호텔입니다.

23층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좋네요.

홍콩의 야경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큰 따님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 확인과 게임으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ㅎㅎ

이렇게 부산 여행 첫째날이 지나갑니다. 


다음날 아침, 빕스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열차를 한 5분 정도 탔나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 기념 인증샷! ㅋ


오늘도 어김없이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남깁니다. ㅎㅎ


다음 코스는 태종대에 있는 등대입니다. 


저 등대 꼭대기를 올라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빙글빙글 계단을 타고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 

연우하고 나만... ㅋ 어지럽긴 하네요. 





이 계단이 바로 문제의 등대를 올라가는 계단.

보기만 해도 어지럽습니다. 





등대에 올라온 연우.



저 아래 보이는 좌판이 태종대에서 회를 파는 곳입니다.

내려가서 회를 한 접시 먹을까 하다가 올라오기 귀찮아서 패쑤~~~












등대에서 가족사진 한 컷.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찍었습니다. 





이렇게 태종대 여행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고고~~